최근 당신의 기억력에 의구심이 들었던 적은 언제인가?
과거에는 기억력에 걱정이 들었지만 요즘 들어 자주 까먹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가?
그러면서 건망증이라며 자기위로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겠다
그것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점점 심해질 것이며
뇌의 기능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는 증거이다.
이 글을 읽고 자존심이 상하거나 의구심이 든다면 이후의 글은 그만 읽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성공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기에 나의 경험을 공유하겠다.
나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 순간은 잠시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수년을 살았다.
최근에는 몇 초전에 생각한 일들, 계획한 일들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종종있다.
정말 나 혼자만의 경험일까?
나는 나의 기억력 감퇴를 인정하고 방법을 조사했다.
뇌교육, 뇌과학, 머리좋아지는 약, 기억력영양제, 치매초기증상 등등
수많은 정보를 검색해보고 먹어봤다.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일지 알기에 정답부터 말하겠다.
뇌의 기능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라.
뇌는 세월이 흐를수록 발전도 하면서 다른방향으로는 기능이 점점 퇴화된다.
책 '정리하는 뇌'에서는 뇌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뇌는 모든 기억을 할 수 없다.
또한 기억으로 사실여부의 진위를 가릴 때는 왜곡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억을 떠올리는 그 행위 자체로 불안정한 상태를 만들어 새로운 왜곡이 가해질 수 있다.
그러면 뇌의 기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 일까?
바로 바깥주의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주겠다.
나는 지금 일을 하고 있다. 창문을 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을 끝내고 우산을 챙겨서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크게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나타난다.
1. 사실을 인지하고 일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우산이 있는 곳에 가 우산을 챙겨 밖을 나간다.
2. 확인하고 본인의 일에 마치고 나갔는데 깜빡하고 우산을 챙기지 못하고 나간다.
과연 당신은 어떤 행동을 자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2번일 확률이 크다. 그러나 2번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당신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집중을 했을 뿐이다.
오히려 1번의 상황이 뇌과학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번의 상황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계속 기억을 해야하는 것에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을
멈추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비생산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만다.
그러므로 1,2번 또한 결론적으로는 좋지 못한다.
이 결론에 수많은 뇌과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신이 해야하는 상황이나 기억을 해야하는 장소 주변에 기억이 날 수 있는 기억장치를 만들라는 것이다.
이전에 상황을 예시를 다시 들겠다.
창문을 봤고 비가 오는 상황이라면 3분이내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
바로 현관쪽으로 가서 잘 보이는 곳에 우산을 놓아라.
그러면 당신은 집중해야 하는 일에 100% 집중을 하고
나가는 상황에 자연스럽게 우산을 보게 될 것이며
뇌에 부담을 주지 않고 바로 우산을 들고 밖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일일이 다 기억하는 것은 뇌 전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이 글을 지금까지 읽은 당신을 위해 작은 선물을 하나 주겠다.
뇌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음을 느낀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기억력 감소 및 효율성 저하를 인정하고 바로 글을 작성하라!
지금 당장해야하는 일 - 이따가 해도 되는 일 - 나중에 해도 되는 일로 나누고
일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라
그리고 행동범위에 기억장치요소들을 설치하라
그렇게 준비를 하고 하루를 살면 당신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여기까지 글을 읽는 사람들은 내 말에 의구심이 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혹여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고 정주영 회장의 말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친다.
"불가능하다구? 해보기는 했어?" - 고 정주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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