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이적한 멀티 내야수 류지혁 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류지혁은 94년 1월 13일생으로 만 26세 야구선수입니다. 출생지는 서울특별시이고 청원초을 시작으로 선린중, 충암고를 거쳐 야구를 했습니다.
류지혁은 키 181cm , 몸무게 75kg으로 야구선수로서 아주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 데뷔 전 아마야구 시절 충암고등학교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였고 3번 타자로서 공수 양면을 이끌고 3학년으로 재학 당시 충암고 야구부 주장을 맡는 등 전반에 걸쳐 팀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류지혁은 현재 높이 평가되고 있는 수비는 아마 시절에도 동급 선수들 중에서 탑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야구계에서 예로부터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는 수비를 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류지혁은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1년 당시 충암고 황금사자기 우승과 더불어 같은 해 청룡기 대회 타격상을 받았고, 2011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준우승 멤버이기도 합니다.
아마 시절 좋은 모습을 보인 류지혁은 2012년 kbo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6번으로 kbo명문구단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어 프로세계에 입문합니다.
2012년 데뷔하여 백업으로 1군에 등록되어 큰 활약은 아니였지만 신인답지 않은 침착하고 안정된 플레이로 당시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주며 류지혁에 미래를 높게 평가하였다.
류지혁은 2013년 데뷔 후 바로 다음 해 군 복무 해결을 위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단하였고 비교적 빠르게 군 복무를 해결하였다.
상무에서 돌아온 2015년에는 대수비, 대주자 등 경기 후반 백업으로 경기에 참여 했고 15년 당시에 팀 자체가 좋은 성적이 아니어서 두각을 들어내지는 못했지만 꾸준하게 백업으로 경기를 뛰면서 자리를 잡아갔다.
2016년 역시 대수비,대주자 역할로 1군에서 전문 백업 선수로 성장하여 경기에 참여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슈퍼백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같은 해 류지혁은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2군으로 말소되어 같은 포지션 주전이었던 허경민이 전경기 출장하면서 두산팬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에 두산팬들은 경기보다 류지혁이 언제 돌아오는지 큰 관심을 가졌다.
아쉽게도 시즌 도중 복귀 하지 못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엔트리에 합류하여 두산 베어스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였다.
주가가 상승한 류지혁은 2017년에도 1군에서 백업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시즌이 끝나고 나서 결혼식을 했고 현재 슬하에 아들 2명이 있다.
18,19년까지 슈퍼백업이라는 별명이 붙고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활약하여 주전으로 기용해도 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지만 아쉬운 타격이 선발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다.
현재에도 탄탄한 내야진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이다 보니 왠만한 활약이 아니고서야 쉽게 주전으로 기용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두산 내야진을 살펴보면 김재호, 허경민, 최주환, 오재원, 오재일 등 내야진 자체가 국가대표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쉽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류지혁을 보고 야구 관계자들과 야구팬들은 다른 팀에 가면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 할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사 인터뷰에서 류지혁은 ' 나는 다른 팀보다 두산 베어스 선수로서 팀에서 선발로 나서고 싶다 '는 말을 했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주전으로 도약하겠다는 패기 있는 포부를 들어냈습니다.
굳은 다짐을 한 류지혁이지만 2020년 kbo시즌 6월 7일 두산, 기아전 경기가 끝나고 기아 타이거즈 홍건희 투수와 일대일 트레이드가 진행되었는데요.
트레이드 소식을 들은 류지혁은 박건우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두산에서 지내온 정과 늘 항상 좋은 형들 아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말을 자주 했던 류지혁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컸던 것 같습니다.
명문구단 두산 베어스라는 좋은 팀에서 프로 데뷔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친 시간들이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만 kbo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또 다른 명문구단 기아 타이거즈에서 이적한 야구선수 류지혁에 반환점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로 트레이드 이후 윌리엄스 감독은 바로 경기 출장을 시켰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6월 14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 기아전에서 왼쪽 대퇴이두근에 부상을 당하며 이적 한지 일주일 만에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어 기아 팬들에 아쉬움을 더 했습니다. 류지혁은 2주정도 안정을 취하고 재검진을 통해 7월말에 복귀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kbo 통산 477경기 925타수 타율 0.263를 기록하고 있는 류지혁은 현재에도 좋은 모습이지만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류지혁인 만큼 빠르게 복귀하여 기아팬 그리고 야구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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