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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어때?

sbs 생활의달인 석쇠구이·마늘떡볶이·비빔국수 달인편

sbs방송사에 장수 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005년 04월 25일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754회까지 방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08:55에 방영되고 있다.

수년간 방송을 통해서 많은 달인들이 소개되었고 그 모습을 본 대중들은 그들에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인정하면서 많은 사랑을 전했다. 방송에서 보이는 달인들이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남편, 부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단히 발버둥 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에 더 큰 감동과 마음이 와 닿았다.

13일 방송에서는 생활의 달인 코너 속에 코너 은둔식달 2편과 비빔국수, 픽시 자전거, 주사위 쌓기 달인이 방영될 예정.

방영 예정인 은둔식달 2편 중 첫 번째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5에 위치한 마늘 떡볶이 달인 부부가 소개되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이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유독 이 집만큼은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 바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마늘 떡볶이'가 있기 때문이다. 뒤돌아서면 또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마늘 떡볶이는 알싸한 마늘의 향과 매콤한 양념 맛이 어우러져 특색 있는 맛을 자랑한다. 달인표 마늘 떡볶이는 메뉴 이름에 걸맞게 마늘이 맛을 좌우한다. 달인만의 특별한 공정을 거친 마늘은 식욕을 돋우는 향을 낸다. 여기에 인공 조미료 없이 말린 당근으로 떡볶이에 감칠맛을 더한다. 이렇게 만든 마늘 떡볶이는 그 흔한 어묵도, 대파도 없지만 오직 양념 하나로 엄청난 존재감을 지닌다. 무더운 날씨, 지친 입맛도 살아나게 만드는 마늘 떡볶이의 비밀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은둔식달 2편 중 두 번째는 경북 문경시 매봉 1길 70에 위치한 석쇠구이 달인이 소개되었다.

경상북도 문경의 한 석쇠구이집. 이 집에서는 38년 동안 석쇠구이로 한 길을 걸어온 1대 달인과 그 뒤를 잇는 아들 내외까지 2대가 함께 석쇠구이를 만들고 있다. 연탄불 위에 구워지는 매콤한 석쇠구이의 매력에 늘 가게 안은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달인의 석쇠구이는 고기 숙성부터 남다르다. 돼지고기 위에 데친 깻잎을 올려 잡 냄새를 잡고, 채수와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을 고기에 2차로 숙성한 뒤 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워내면 달인표 석쇠구이를 맛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달인의 석쇠구이 비법을 살펴보자.

 

 

 

● '비빔국수 달인'
경기도 고양의 한적한 길목에 위치한 어느 국숫집. 이곳은 웬만큼 길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기 힘들지만, 입소문을 타고 곳곳에서 모여드는 손님들로 점심시간만 되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에서 국수를 만드는 정정인 (女 / 59세 / 경력 13년) 달인을 만났다. 초여름 뙤약볕이 강렬한 요즘, 달인의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비빔국수! 특히 이 집의 비빔국수는 기존의 비빔국수처럼 묽은 양념장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양념 육수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입에 착착 감기는 매콤한 양념 육수로 한입 맛보면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강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비빔국수의 양념 육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치미인데, 무와 배추, 파인애플 등을 넣고 오랫동안 숙성시킨 육수를 사용한다. 이 동치미 육수에 고춧가루와 갖은양념을 넣으면 비빔국수의 핵심인 감칠맛 나는 양념 육수가 완성된다. 멀리서도 찾아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달인표 비빔국수의 비밀을 살펴보자.

 '픽시 자전거 달인'
자전거가 앞으로만 간다는 편견을 깬 달인이 있다. 달인의 자전거는 뒤로도 가고 360도 회전도 하고 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달리는 도중 앞바퀴가 빠져도 달릴 수 있다. 뛰어난 자전거 묘기로 이미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달인은 문태환 (男 / 21세 / 경력 4년) 달인이다. 달인의 묘기가 더욱 특별한 것은 픽시 자전거이기 때문인데, 기어도 없고 브레이크도 없어서 일반 자전거보다 타기가 어렵다. 가볍고 날렵하기 때문에 장소 구애 없이 달릴 수 있는 픽시 자전거에 매력을 느낀 달인. 길만 있다면 어디든지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달인은 제작진이 건넨 미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단번에 성공해낼 수 있을까? 그 명장면들을 살펴보자.

 '주사위 쌓기 달인'
기다란 원통을 양옆으로 빠르게 움직이더니 슥슥 빨려 들어간 주사위가 탑처럼 쌓였다? 주사위와 원통만으로 진기한 묘기를 선보이는 이는 바로 정효찬 (男 / 25세 / 경력 13년) 달인이다. 책상 위의 주사위들이 하나씩 순서대로 원통 안으로 들어가더니 달인이 흔들던 원통을 멈추고 통을 들어 올리자, 신기하게도 세로로 높이 쌓여있는 주사위. 또, 달인은 손목시계 위에 주사위를 쌓더니, 맨 위에서부터 하나씩 주사위를 낚아채는 기술을 선보인다. 차분하게, 또 빠르고 정확하게 주사위를 쌓는 달인의 놀라운 집중력! 주사위를 잘 쌓기 위해서는 달인만의 특별한 공식이 있다는데.. 제작진의 상상초월 미션들을 과연 달인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