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저격수 남희석 해명?

개그맨 남희석이 지난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자로서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동료 김구라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남희석은 1971년생으로 만 48세로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에 참가하여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재치 있는 입담과 웃을 때 하회탈을 닮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인 sns을 통해 공개저격한 개그맨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만 49세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인터넷 방송 등에 나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마니아 팬층을 쌓았고 가끔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솔직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남희석이 공개저격한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라디오스타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김구라는 " 초대 손님이 말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라며 말하고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희석에 글은 몇분이 지나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고 대중들은 남희석이 친분을 떠나 같은 동료 연예인에게 이렇게 공개 저격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하면서 의아하다는 생각들이 많았는데요.

남희서은 본인이 쓴 글이 큰 이슈가 되자 작성한 해당 글을 삭제했는데요. 하지만 댓글을 통해 본인이 공개 저격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소신 있게 발언했습니다.

그리고 사건발생 2일이 지난 금일 또다시 본인의 개인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은 "돌연, 갑자기 쓴 글이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라고 29일 본인이 쓴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다는 것은 오보이며 혹시 반박 나오시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다.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 혹시 이 일로 "이제 등 안 돌릴게" 같은 것으로 우습게 상황 정리하시는 것까지는 이해한다"라고 추가로 말한 뒤 "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된다. 약자들 챙기시길"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글이 공개 된 후 또다시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남희석 의견을 존중한다는 편과 김구라를 옹호하는 편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29일 공개된 이후 아직까지 김구라측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사람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김구라는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