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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어때?

아기독수리 한화이글스 임종찬 해결사 본능 일으키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유료 관중 최대 인기를 구사하는 프로야구가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시즌 일정보다 조금 뒤늦게 시즌 개막을 시작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키움 히어로즈가 82경기로 최다 경기 롯데 자이언츠 최소경기를 소화했다.

KBO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거나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는 나라가 대다수였으나 체계적인 관리로 시즌을 시작한 KBO는 미국 유명 스포츠채널 ESPN에 중계가 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초반까지 무관중으로 시작한 KBO는 최근 구장별 전체 관중 입장 수에 10%를 입장을 허용하면서 팬들에 아쉬움을 달랬다.

코로나 19 이슈와 더불어 시즌 중반을 소화한 올 시즌에는 많은 이슈가 나왔는데 개막 전 상위권 후보 SK 와이번스가 끝없는 부진 속에 연패를 거듭한 나머지 과한 스트레스로 인해 염경엽 감독이 경기 도중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고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시즌 초반에는 랜선 응원 이벤트와 영원한 끝판대장 오승환이 KBO에 복귀하는 이슈 대한민국 대표 좌완투수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에 부진 등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많은 이슈 중에 단연 눈에 띄는 이슈는 프로야구 창단 이후 단일 시즌 최다 연패를 가지고 있는 삼미 슈퍼스타즈에 18연패와 타이기록을 세운 한화 이글스를 뽑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시즌 초반부터 핵심자원들이 줄부상을 당하고 팀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배테랑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매경기 힘든 경기를 만들었다.

그로 인해 수장이던 한용덕 감독은 올 시즌 첫 사퇴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한용덕 감독의 사퇴를 두고 KBO 관계자들은 한화 이글스가 현재 프런트와 현장에 불협화음으로 인해 팀 분위기 상당히 좋지 않다는 말들이 많이 있었다.

한용덕 감독 사퇴 후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도약을 알린 한화 이글스는 슬럼프에 빠진 배테랑들을 대거 2군으로 내리고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과 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올려 성장을 도왔다.

하지만 가라앉은 경기력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고 유망주들에 성장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 후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많은 선수들 중에서 기대를 모으는 선수로는 2020년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외야수 임종찬을 볼 수 있다.

임종찬은 2001년 9월 28일생으로 만 19세에 미래가 기대되는 외야수로서 야구 명문 북일고를 졸업한 고졸 신인선수이다.

임종찬은 7월 13일 한화 이글스 대 SK 와이번스 경기에 출전하여 데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후 임종찬은 11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17를 기록하고 있다.

금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지는 초접전으로 이어졌고 임종찬은 12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대타로 투입되어 키움히어로즈 투수 조성운을 상대로 동점 균형을 깨는 1,2루간을 가르는 결승타점으로 팀에 7 대 5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영웅으로 등극했다.

강렬함을 남긴 데뷔 첫 타석 2루타와 우승후보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까지 이어지는 경기에서 12회 초 팀에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결승타점 안타를 만든 아기 독수리 임종찬에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모은다.